绍兴有戏 ·
绍兴古城故事汇

众里寻她千百度,蓦然回首,却在绍兴古城故事汇。

— 中文 —

秋瑾故居

秋瑾故居

点击播放音频资料

秋瑾(1875-1907),字璿卿,号竞雄,自称鉴湖女侠,清山阴人。故居位于绍兴市城南塔山南麓和畅堂35号,坐北朝南,依山势地缘而建。故居共五进,是秋瑾居住、生活的房间,以及秋瑾母亲、兄长等人的住处。建国以后,秋瑾故居进行了几次整修。1988年被国务院列入全国重点文物保护单位。

秋瑾是我国杰出的女革命家,近代女子解放运动的先驱者,而就是这一方故居养育了这样一位伟大的革命家。秋瑾七岁那年,母亲单氏要依照封建礼教为她缠足,秋瑾自当不肯就范,与父母亲斗智斗勇,最终免受了恶习的迫害。十一岁时,秋瑾写出的诗就已经显得意境广阔,旨趣高洁,没有女孩子家的娇气。一天傍晚,秋瑾爷爷去后园散步,见孙女独自在小亭专心品读辛弃疾的诗词,便让她给自己背一首。秋瑾略加思索,就一口气背完了一首词,爷爷听孙女背出这首词来,暗暗吃惊。“这首词歌颂了抗击匈奴的名将李广,批判了朝廷用人不当的弊政,真是人小志高,难能可贵啊!”待秋瑾回房休息后,慨叹道:“唉,若是个男孩,该多好啊!”秋瑾曾在这方宅院度过她的少女时代,一九〇六年回乡后,这里又成了她从事革命活动的重要场所。

秋瑾故居凝聚了女侠秋瑾一生的侠肝义胆,也向世人证明了——谁说女子不如男,自是有志何乎稚。

— English —

The Former Residence of Qiu Jin

The Former Residence of Qiu Jin

Click audio playback

Qiu Jin's former residence, located at No.35 Hechangtang, south of Tashan Mountain in Shaoxing. It faces south, and is built according to the geography of the mountain. The residence has five rows, where Qiu Jin,her mother and brothers lived. After the foundin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Qiu Jin's former residence was renovated several times. In 1988, it was listed as a national key cultural relics protection unit by the State Council.

Qiu Jin is an outstanding woman revolutionary in China and a pioneer of modern women's liberation movement, and it is this residence that brought up such a great revolutionary. When Qiu Jin was seven years old, her mother Shan had to bind her feet according to feudal ethics. Qiu Jin refused to submit, and fought bravely with her parents, finally avoiding the persecution of bad habits. At the age of eleven, the poems written by Qiu Jin already appeared to be broad in artistic conception, noble in purport, and devoid of girlish femininity. One evening, Qiu Jin’s Grandpa went for a walk in the backyard and saw his granddaughter reading Xin Qiji's poems alone in the small pavilion, so he asked her to recite one. After thinking a while, Qiu Jin recited in one breath. Grandpa was surprised to hear his granddaughter recite it. "This poem praises Li Guang, a famous soldier who fought against the Huns, and criticizes the malpractice of improper use of people by the court. It is really a little girl with great ambition, and it is commendable!" After Qiu Jin went back to his room to rest, he lamented: "Alas, if it were a boy, how nice it would be!" Qiu Jin spent her girlhood in this residence. After returning to her hometown in 1906, it became an important place for her revolutionary activities.

Qiu Jin's former residence embodies the chivalrous courage of Qiu Jin's whole life, and also proves to the world-who says that women are inferior to men, as long as she is ambitious.

— 한국어 공부 해요 —

추근(秋瑾)생가

추근(秋瑾)생가

클릭하여 오디오 자료 재생

추근의(秋瑾)생가는 소흥 성 남쪽에 위치한 탑산 남쪽 기슭의 화창당(和畅堂) 35번지에 위치하며, 가옥은 남향으로/ 산세와 어우러지게 건축되었다. 생가는 모두 다섯 채로 건축 되었고 추근의 방, 그리고 어머니와 오빠가 사는 방 등이 포함된다. 건국 이후 추근생가는 몇 차례 정비를 진행하였다. 1988년에 국무원에 의해 전국 중점 문물 보호 대상으로 지정되었다.

추근은 중국의 걸출한 여성 혁명가이며, 근대 여성 해방 운동의 선구자이다. 바로 이 고택이 이런 위대한 혁명가가 자라난 곳이다. 추근이 일곱 살이 되던 해, 어머니 단씨는 봉건예교에 따라 그녀에게 당시 관행이던 여성의 발을 헝겁으로 싸매 자라지 않게 하던 문화인 전족(纏足)을 해주려고 했지만, 추근은 당연히 이 나쁜 관행을 따르려 하지 않았고, 부모와 지혜를 겨루어 결국 전족을 하지 않기로 하였다. 열한 살 때 추근이 쓴 시는 이미 높은 경지에 이르러 어린 소녀가 썼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어느 날 저녁, 추근의 할아버지는 뒷뜰에서 산책을 하다가, 손녀가 홀로 작은 정자에서 남송 시대의 시인 신기질(辛棄疾)의 시를 열심히 읽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에게 한 수 외워 보라고 했다. 추근은 조금 생각하더니 단숨에 사(詞) 한 구절을 읊었다. 할아버지는 손녀가 그 시구를 외우는 것을 듣고는 깜짝 놀라 "이 사는 흉노(匈奴)에 맞서 싸운 명장 이광(李廣)을 찬양하고, 사람을 잘못 쓰는 조정의 폐정을 비판했는데, 정말 나이는 어리지만 뜻은 높으니 기특하구나!"라고 하며 감탄하였다. 추근이 방으로 돌아간 후 "에이, 남자아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탄식했다. 추근은 이 저택에서 소녀시절을 보냈고, 1906년 고향으로 돌아온 후 이곳은 또 그녀가 혁명활동에 가담하는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추근의 생가는 여협 추근 일생의 의협심이 깃들어 있고, 또한 세상 사람들에게 아래와 같은 말을 증명하였다.

——누가 여자가 남자보다 못하다고 했던가? 자신이 뜻이 있는데 어찌 부족하다고 하겠는가?

— 日本語 —

秋瑾旧居

秋瑾旧居

クリックしてオーディオデータを再生

秋瑾旧居、紹興市城南塔山南麓と暢堂35号に位置して、南向きで山勢地縁によって建てられた。旧居は五軒で、秋瑾が住み、生活していた部屋と、秋瑾の母、兄らの住まいだった。建国後,秋瑾の旧居は何度か改修された。1988年に国務院によって全国重点文化財保護単位に組み入れられた。

秋瑾はわが国の傑出した女性革命家であり、近代女子解放運働の先駆者であり、この旧居がこのような偉大な革命家を育てたのです。秋瑾が七歳の時、母の単氏は封建的な礼教に従って彼女に纏足したかった。秋瑾は当然、従うことを拒み、知恵と勇気を尽くして両親に反抗し、最終的に悪習の迫害を免れた。十一歳の時、秋瑾の書いた詩はすでに作品の境地が深く、趣向が高潔で、女の子の家のような甘えがない。ある日の夕方、秋瑾のおじいさんは後園へ散歩に行った。孫娘が一人で小亭で辛棄疾の詞を一心に読んでいるのを見て、一首暗記させた。秋瑾は少し考えて、一気に一首の詞を暗記した。祖父は孫娘がこれを聞いて、ひそかに驚いた。「この詞は匈奴に抵抗した名将李広を謳歌し、朝廷の不適切な人使いの弊害を批判したもので、本当に大志を抱き、貴重なものだ」。秋瑾は部屋に帰って休んだ後、おじいさんはため息をついた。「ああ、男の子だったら、どんなにいいだろう」秋瑾はかつてこの屋敷で少女時代を過ごしていたが、一九〇六年に帰郷すると、ここはまた彼女が革命活動に従事する重要な場所となった。

秋瑾の旧居は秋瑾の一生の忠肝義胆を表し、「女性が男性に劣れているとは限らず、大志あるなら稚拙であっても構わない」ということを世界の人に証明し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