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文 —
王阳明感召强盗的故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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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阳明故居位于绍兴城区北海桥东南侧王衙弄与假山弄之间。故居遗址前有一方“碧霞池”,池上有天泉桥,为王阳明“天泉证道”之所,“心学”体系的发生地。
嘉靖八年,王阳明从广西思田剿匪归绍宴请门生,王畿和钱德洪便请教先生的为学宗旨——“无善无恶心之体,有善有恶意之动,知善知恶是良知,为善去恶是格物”。王阳明便给他们讲了自己感化强盗的故事。
一次,阳明先生审讯一个强盗头目,跟他讲良知,他却不屑一顾:我作奸犯科,无恶不作,何来良知可说?
阳明先生听了,便与强盗下了约定,若阳明先生证明了强盗还有良知,那强盗就得伏法。
开始,阳明先生借天气太热让盗贼脱下衣物,盗贼乐意至极,接着,先生又让他脱掉外衣外裤、内衣内裤,强盗也就照做了,紧接着先生又让他脱掉身上唯一的裤头,盗贼只得推脱:脱不得了,羞耻!
先生指出盗贼虽十恶不赦,但依旧知耻,知耻就是他的良知,人有良知就不至无药可救。强盗就在阳明先生的“道德良知”感召下,将所犯罪行如实招供。
王阳明“立德、立功、立言”三不朽的学术思想,“心即理、知良知、知行合一”的人文思想,以及独具特色的“心学”体系,主要是他在绍兴时形成。
— English —
Wang Yangming’s Story of Inspiring the Rob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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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g Yangming's former residence is located between Wangya Lane and rockery Lane on the southeast side of Beihai Bridge in Shaoxing City. There is a "Bixia Pond" in front of the site, and there is Tianquan Bridge on the pond, which is the place of Wang Yangming's thouhgt of "Tian Quan testifies".
In the eighth year of Jiajing, Wang Yangming returned to Shaoxing to entertain his protege from Sitian, Guangxi. Wang Ji and Qian Dehong asked Wang Yangming's purpose of learning-"The noumenon of the heart is crystal clear and pure, without good or evil; But once the idea is produced, good and evil will follow; The ability to distinguish between good and evil is called conscience; And one of the key points is doing good for evil". Wang Yangming told them the story of his reform of bandits.
Once, Yangming interrogated a bandit leader and told him his conscience, but he disdained it and said: I committed crimes , so how could I have conscience?
When Yangming heard this, he made a bet with the robber. If Yang Ming proved that the robber had conscience, the robber would have to be brought to justice.
At first, Yang Ming let the robber take off clothes because the weather was too hot, and the robber was extremely happy. Then, Yangming told him to take off his coat, pants and underwear, and the robber did the same. Then, Yangming asked him to take off his only trousers, and the robber refused: I can't take them off, shame!
Mr. Wang pointed out that although the robber was heinous, he still felt shame. feeling shame was his conscience, and if people have conscience, they would not be incurable. Under the inspiration of Yang Ming's "moral conscience", the robber confessed his crime truthfully.
Wang Yangming's three immortal academic thoughts of "establishing morality, making meritorious deeds and making pledge", his humanistic thoughts of "being rational with heart, knowing conscience, and integrating knowledge with practice", and his unique "mind learning" system are mostly formed when he was in Shaoxing.
— 한국어 공부 해요 —
왕양명(王陽明)이 강도를 감화시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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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王陽明)의 생가는 소흥시 북해교(北海橋) 동남쪽 왕아롱(王衙弄)과 가산롱(假山弄) 사이에 위치한다. 집터 앞에 "벽하지(碧霞池)"가 있고, 연못 위에 천천교(天泉橋)가 있는데, 왕양명 "천천증도(天泉証道)"의 장소이며 "심학(心學)"체계의 발생지이다.
가정(嘉靖) 8년에 왕양명이 광서성(廣西省) 사전(思田)에서 비적을 토벌하고 소흥에 돌아와 향연에서 문하생들을 초대했을 때, 왕기(王畿)와 전덕홍(錢德洪)이 선생께 다음과 같은 학문 취지를 여쭈었다.
"무선무악심지체(無善無惡心之體:선도 없고 악도 없는 것이 마음의 본래 모습이다)
유선유악의지동(有善有惡意之動:선도 있고 악도 있는 것이 의지의 움직임이다.)
지선지악시양지(知善知惡是良知:선을 알고 악을 아는 것이 양지이다.)
위선거악시각물(为善去恶是格物:선을 행하고 악을 떨치는 것이 격물이다)”
그리하여 왕양명은 그들에게 자신이 강도를 감화시킨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번은 양명 선생이 강도 두목을 심문하여 그에게 양심에 대해 말했지만 그는 오히려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나는 간사한 짓을 하고 잘못을 저질러 나쁜 짓을 다 했는데 어찌 양심이 있다고 하겠는가?”
양명 선생은 이 말을 듣고 강도와 약속을 했다. 만약 양명 선생이 강도가 아직 양심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면 강도는 자신의 죄를 자백해야 한다.
처음 양명선생은 날씨가 너무 더운 것을 핑계로 도적에게 옷을 벗게 했고, 도적은 기꺼이 그대로 했다. 이어서 선생은 또 그에게 겉옷과 겉바지, 속옷과 속옷도 벗게 했다. 강도는 또 그대로 했다. 곧이어 선생은 그에게 팬티같은 마지막 속옷을 벗게 했다. 도적은 어쩔 수 없이 “벗을 수 없다, 수치스럽다!”하고 말했다.
선생은 도적이 비록 스스로 죄가 너무 커서 용서할수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끄러움을 아는데, 부끄러움을 아는 것이 바로 그의 양심이며, 사람이 양심이 있으면 구제할 약이 없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강도는 양명 선생의 "도덕적 양심"에 감화되어, 범죄 사실을 자백했다.
왕양명의 '입덕, 입공, 입언(立德,立功,立言:덕을 쌓고 공을 세우고 말을 세우다)' 라는 불후의 학술 사상, '심즉리, 치양지, 지행합일(心即理, 致良知, 知行合一:도리는 마음에 존재하는 것이고, 참된 지혜를 행하여야 하는데, 알고도 행하지 아니함은 진짜 아는 것이 아니다)'의 인문 사상, 그리고 독특한 특색을 지닌 '심학' 체계는 주로 그가 소흥에 있었을 때 형성한 것이다.
— 日本語 —
王陽明が強盗を感化した物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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王陽明の旧居は紹興市区の北海橋の南東側にある王衙弄と築山弄の間に位置する。旧居遺跡の前に「碧霞池」があり、池の上に天泉橋があり、王陽明の「天泉証道」の所であり、「心学」体系の発生地である。
嘉靖八年、王陽明は広西省の思田から匪賊の討伐から紹興に帰して門生を宴会に招待した。王畿和(と)銭徳洪は先生の為学趣旨--「無善無吐き気(はきけ)の体、善有悪意の動、善を知り悪を知るのは良知、善のため悪を去るのは格物(善無く悪無きは是れ心の体なり、善有り悪有るは是れ意の動なり、善を知り悪を知るは是れ良知なり、善を為し悪を去るは是れ格物なり)」を教えてもらった。王陽明は彼らに自分が強盗を感化した話をした。
ある時、陽明先生は強盗のボスを尋問して、良識を説いたが、彼は一顧したことにしなかった。私は姦通を犯して、悪事の限りを尽くしているのに、良識がどうして言えるのか。
それを聞いた陽明さんは、強盗に良識があることを陽明さんが証明したら、強盗は法に服しなければならないと約束した。
最初、陽明先生は天気の暑さを借りて盗賊に服を脱がせて、盗賊は喜んで至極、次に、先生はまた彼に外衣外ズボン、下着パンツを脱がせて、強盗もその通りにして、直後に先生はまた彼に体の唯一のズボンを脱がせて、盗賊は仕方なく言い逃れます:脱げない、恥ずかしい!
先生は盗賊の十悪は赦さないが、依然として恥を知って、恥を知っているのは彼の良知で、人は良知があれば救いようがないことはないと指摘している。強盗は陽明さんの「道徳的良識」に感化され、犯行をありのままに自白した。
王陽明の「徳を立て、功を立て、言葉を立てる」という3つの不朽の学術思想、「心即理、知(致)良知、知行合一」という人文思想、そして独特の「心学」体系は、主に紹興で形成されたものであ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