绍兴有戏 ·
绍兴古城故事汇

众里寻她千百度,蓦然回首,却在绍兴古城故事汇。

— 中文 —

猫儿桥的来历

猫儿桥的来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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绍兴城里东北首有一座石桥,叫做猫儿桥,也叫戒贪桥。说起这座桥的来历,有一段有趣的传说。

相传,猫儿桥未造之前,河的西南面有个香火很盛的大寺院,老鼠出奇的多,可河东却很少发现老鼠。原来,河东住着一个孤老叫永福师傅,救了一只小猫抱回家里饲养。养了大半年,这一带的老鼠大都被它吞了。寺院的当家师父得知了,就向永福师傅借了猫,约定三日之后还猫。

这天傍晚,当家和尚把猫放进大雄宝殿,自己隐在门外,要看看这只猫到底有多大能耐。只见众老鼠嘶叫着扑向蒲团,那猫儿纵身一跳,它跳到哪,老鼠追到哪,直把这些老鼠折腾得气喘吁吁。这时,猫儿回身一扑,一口咬住为首的大老鼠。所有老鼠都慌了神,一夜之间,大雄宝殿里躺满了死老鼠。

当家和尚想谋吞了这只宝猫,把猫关起来,推说它跑出寺去,找不到了,气得永福师傅说不出话来。多日后当家和尚忽然记起已有数天没有喂猫了,半夜拿了碗冷饭进去。门才露出一线缝,猫便窜出门,不想一跃跳入河里,因为饿了几天,气力不支而溺死了。

永福师傅知道后,心疼不已,老是叨念着:倘有座桥,宝猫就死不了。直到他病重时还喃喃叫着:“桥……猫……猫……桥……”

当家大和尚闻讯后十分羞愧,在永福师傅死后,决定弥补过错,拿出自己多年积蓄并号召众和尚和善男信女捐款,建造了座桥,起名猫儿桥,为的是让后人能记取这个教训。

— English —

Maoer Bridge

Maoer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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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re was a stone bridge in the northeast of Shaoxing, called Maoer Bridge, also known as the Jie Tan Bridge (means abstaining from greed). Mention of the origin of this bridge, there was an interesting story.

According to legend, there was a big temple in the southwest of the river before the Maoer Bridge was built. Strangely enough, there were a lot of rats in the west of the river, but few rats were found in the east side. There lived a lonely old master named Yongfu in the east side of the river. He saved a kitten and took it home. After raising it for half a year, the master found out most of the mice in this area were caught by this kitten. When the abbot learned that, he borrowed the cat from Master Yongfu and agreed to return it in three days.

That evening, the abbot put the cat in the Hall of Ceremony and hid himself outside to see how capable the cat really was. Later he found all the mice screaming and pouncing on the rush cushion, and the cat jumped to them. The mice chased the cat where ever it went, which made them panting. At that time, the cat turned around and lunged forward, caught the biggest mouse. All the other mice panicked. The Hall of Ceremony was full of dead mice overnight.

The abbot wanted to keep the precious cat all to his own, so he locked it up, and said that it had ran out of the temple and could not be found any more. Master Yongfu was too angry to say a word. A few days later, the abbot suddenly remembered that he had not fed the cat for several days, and took a bowl of left-over in the middle of the night. When the door showed a crack, the cat jumped out. But it didn’t know that there was a river right outside. It fell into the river immediately. It had nothing to eat for a few days, so it drowned after few struggles.

Master Yongfu was so distressed that he kept saying, “If there is a bridge, the cat wouldn't die.” In his last illness, he murmured, "Bridge ... Cat ... Cat ... Bridge ..."

After hearing the news, the abbot was so ashamed that he decided to make up for his mistakes after the death of Master Yongfu. He took out all his savings, and called on monks and devout men and women to build a bridge named Maoer Bridge. He hoped all the people could bear in mind this lesson.

— 한국어 공부 해요 —

모아교(猫儿桥)의 유래

모아교(猫儿桥)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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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흥성 동북쪽에 돌다리가 하나 있는데, 모아교(猫儿桥:고양이다리)라고도 하고, 계탐교(戒贪桥)라고도 한다.이 다리의 내력을 말하자면,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설에 따르면, 모아교가 만들어지기 전에 강의 남서쪽에 향불이 아주 성대한 큰 사원이 있었는데 쥐가 특이하게 많았다. 그런데 강의 동쪽에는 쥐가 아주 드물게 발견되었다고 한다. 원래 동쪽에는 영복 사부(永福师傅)라는 외로운 늙은이가 살고 있었는데, 새끼 고양이 한 마리를 구해서 집으로 데려와 기르고 있었다. 반년을 길렀더니, 이 일대의 쥐는 대부분 그 고양이가 먹어치워 버렸다. 사원의 큰 스님이 알게 되어서 영복 사부에게 고양이를 빌렸다. 3일 후에 고양이를 돌려주기로 약속했다.

이날 저녁 무렵, 절의 일을 도맡아 하던 중이 고양이를 대웅전에 넣은 후 자신은 문밖에 숨어서 이 고양이가 도대체 얼마나 재주가 있는지 보려고 했다. 쥐들이 울부짖으며 부들을 향해 달려드는 것이 보였는데, 그 고양이는 몸을 날려 뛰었는데 쥐들이 도망을 가면 바로 쫓아 따라잡으며 계속 뛰어 다니게 했다. 계속 쥐들 괴롭혀 숨도 못쉬게 하였다. 그때 고양이가 몸을 돌려 달려들더니 선두에 있는 큰 쥐를 덥석 물었다. 모든 쥐들이 겁에 질리게 하여 하룻밤 사이에 대웅전 안이 죽은 쥐들로 가득했다.

절의 일을 맡아 보던 그 중이 이 소중한 고양이를 가지려고 고양이를 숨겨 두고는 절에서 뛰쳐나가 찾을 수 없게 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영복 사부는 화가 나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며칠 후 그 중은 이미 며칠 동안이나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않았다는 것이 생각나 한밤중에 찬밥 한 그릇을 들고 들어갔다. 문틈이 열리자 고양이는 문을 뛰쳐나와 강물로 뛰어 도망을 갔는데 며칠 굶었기 때문에 기력이 떨어져 익사했다.

영복 사부는 그 사실을 알고 나서 몹시 마음이 아파서 늘 머리속에 이렇게 되뇌었다. ‘만약 다리가 있다면, 고양이는 죽지 않을 것이다. 영복 사부는 병이 위중해 앓아 누워서도 중얼거렸다. "다리…고양이…고양이…다리…".

큰스님은 소식을 듣고 매우 부끄러워했다. 영복 사부가 세상을 떠난 후에 사죄하기로 결심했다. 자신이 수년간 저축한 돈을 꺼내 많은 스님들과 신도들에게 기부금 모아 다리를 건설한후 다리 이름을 “고양이 모”자와 “아이 아”자를 써서 모아교(猫儿桥:고양이 다리)라고 지어 후세 사람들이 이 교훈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하였다.

— 日本語 —

猫児橋の由来

猫児橋の由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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紹興城市の北東には石橋があり、猫児橋と呼ばれ、戒汚職橋とも呼ばれている。この橋の由来といえば、興味深い伝説がある。

猫児橋ができる前、川の南西には線香の盛んな大きなお寺があって、ネズミが意外と多いのに、河東ではネズミを見つけることは少なかったと伝えられている。河東に永福親方という孤児の老人が住んでいて、子猫を助けて家に抱いて飼っていたのだ。半年も飼っているうちに、このあたりのネズミはほとんどがそれに飲み込まれてしまった。それを知ったお寺の当主は、永福師匠から猫を借り、三日後に返す約束をした。

その日の夕方、当家の和尚さんは猫を大雄殿に入れて、その猫がどれほどの腕前を持っているのか、自分でドアの外に隠れて見ていた。ネズミたちが声を張り上げて布団に飛びつくと、猫は身を躍らせ、どこへ飛び跳ね、どこまで追いかけてくるのか、ネズミたちを振り回して息を切らすのが目に入った。すると、猫は振り向いて飛びつき、首謀者の大きなネズミにかぶりついた。ネズミはみんな慌てていて、一晩のうちに死んだネズミが大雄殿に横たわっていた。

当家の和尚は、この宝猫をはかり呑んでしまおうと、猫を閉じこめ、推して寺を飛び出したが、見つからず、腹が立って永福親方は何も言えなかった。ある日、当家の和尚さんは、猫に何日もえさをやっていないことをふと思い出して、夜中に冷や飯を持って行ったのだ。扉がやっと隙間をあけたので、猫は逃げ出して、一足飛びに川に飛び込もうとはしなかった。何日か空腹のため、力が足りずに溺死してしまったのである。

永福親方はそれを知って、心を痛めて、もし橋があったら宝猫は死なないと、いつもぶつぶつ言っていました。「橋……猫……猫……橋……」と、重病になった時まで呟いていた。

この話を聞いた当家の和尚はとても恥ずかしくて、永福師匠の死後、過ちを償うことを决めて、自分の長年の蓄えを出して和尚と善男善女に寄付を呼びかけて、橋を建てて、猫児橋と名づけました、後世の人にこの教訓を記憶させるため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