绍兴有戏 ·
绍兴古城故事汇

探花桥位于萧山街与蕺山街相交处，系南北跨向单孔石梁桥，横跨萧山街河。始建于明正德年间（1506-1521）。清《乾隆绍兴府志》载：“探花桥，在县治北，旁有小桥，曰田家桥，桥下曰田家溇。”清乾隆《越中杂识》载：“探花桥，在戒珠寺南。河口有探花坊，明探花余姚谢丕立，因以名桥。”

谢丕(1482-1556)，字汝湖，绍兴府余姚县人，明朝宰辅、状元谢迁的第二个儿子。谢丕从小聪颖，过目不忘。明孝宗弘治十七年(1504)，谢丕年仅十九岁获乡试第一。次年，廷试第三，即为探花，授翰林院编修。因谢迁上疏请诛奸宦刘谨被罢官遣乡，谢丕受牵连也被贬。刘谨被诛后，谢迁父子再度复出，谢丕恢复翰林院编修之职，充经筵日讲官，历官吏部侍郎，又以太常少卿兼翰林学士掌院事。参与修订《永乐大典》。

余姚曾是绍兴府所管辖的一个县。当时绍兴府范围内的入仕官员多在府城中营建或购买府第，谢丕在绍兴府城内也有宅居。谢丕母亲去世后,他按制丁忧回乡，丧期满后，巡按疏荐起用，谢丕不应。此后他远离官场，居乡达十六年之久，大部分时间居于绍兴和余姚，“修谱牒，创宗祠，置义仓，拯贫病，造津梁”。

谢丕为官正直，重经义治事。父子鼎甲，成为佳话。探花桥即他还乡后所建，方便了两岸行人，获得了乡人称赞。如今，乡亲们行走在探花桥上，想起谢丕建桥的故事，都为这位乡贤的义举感到骄傲。

Tanhua Bridge, a single-arch bridge running from north and south, is located at the intersection of Xiaoshan Street and Jishan Street . It was built during the Zhengde period of the Ming Dynasty (1506-1521). The "Anthology of Shaoxing" and "Yuezhong Miscellaneous Knowledge" in Emperor Qianlong period of Qing Dynasty recorded this bridge, saying that Tanhua Bridge is built by Xie Pi, who was a Tanhua (number three in national civil examinations in feudal China ) of Ming Dynasty.

Xie Pi (1482-1556), also named Ruhu, was born in Yuyao County, Shaoxing Prefecture, and the second son of Xie Qian, who was the Number One Scholar and prime minister in Ming Dynasty. Xie Pi has been smart and a quick learner since he was a child. In the 17th year of Emperor Xiaozong of the Ming Dynasty in 1504, Xie Pi was only 19 years old and won the first place in the township examination. The following year, he ranked the third in court examination, and was entitled Tanhua, afterwards he was enrolled to the Hanlin Academy for editing. However, framed by a guyed named Liujin, Xie Pi was implicated and demoted since Xie Qian was dismissed from official circles and sent to his hometown . After Liujin was condemned, Xie Qian and his son came back again. Xie Pi resumed his post as editor of the Hanlin Academy, serving as a lecturer on the feast day and as a minister in the official ministry. He also participated in the revision of "Yongle Dadian".

Yuyao was once a county under the jurisdiction of Shaoxing Prefecture. At that time, most official officials in Shaoxing prefecture built or purchased mansions in the city, and Xie Pi also lived in Shaoxing city. After Xie Pi's mother died, he returned to his hometown. After the funeral period, he was appointed by inspection and recommendation, but Xie Pi refused. After that, he stayed away from officialdom and lived in the township for 16 years. Most of the time, he lived in Shaoxing and Yuyao, quoting "repairing genealogy, creating ancestral halls, setting up righteous warehouses, saving the poor and building bridges for the people".

Xie Pi was an upright official, and he emphasized justice and justice. He and his father were both so kind that they become a legendary. The Tanhua Bridge was built after he returned to his hometown. It was convenient for pedestrians on both sides of the strait and won praise from the villagers. Nowadays, the villagers are walking on the Tanhua Bridge, thinking of the story of Xie Pi's construction of the bridge, and they are all appreciated for this good deed.

탐화교는 소산로와 즙산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남북으로 소산로강을 가로 지르는 단공교이다. 명나라 정덕 시대(1506-1521)에 건축되었다. 청나라 "건륭소흥부지"에서 “탐화교는 현의 관아(县治)의 북쪽에 있으며 옆에 작은 다리가 있는데 그 다리를 전가교라고 부르고, 그 다리 밑을 전가루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청나라 건륭제 "월중잡식"이라는 지방 저서에서 "탐화교는 계주사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의 입구에 탐화방이 있다. 명나라 시대 ‘탐화’ 벼슬을 지낸 여요(余姚) 출신 사비가 세워 탐화교라고 부른다. "고 기록되어 있다.

사비(1482~1556), 자는 여호(汝湖)이며, 소흥부(绍兴府) 여요(余姚)현 출신이고, 명나라 시대 장원급제하여 재상까지 지낸 사천(谢迁)의 둘째 아들이다. 사비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무엇이든 한 번 보면 잊지 않았다. 명나라 효종 홍치 17년(1504)에 사비는 겨우 19세의 나이로 향시(즉 과거 1차시험)에서 장원 급제 하였다. 다음 해에 정시에서는 3등으로 합격하여, 곧 탐화의 직칭을 얻고 한림원에서 근무하는 편수의 직위를 수여받았다. 사천이 임금에게 상소를 올려 간사한 환관 유근을 죽이라는 것을 청한 연유로 파직당하고 아들 사비도 연루되어 함께 좌천되었다. 유근이 징벌된 후 사천 부자는 다시 복권되었고, 사비는 한림원 편수로 복귀하여 경연일강관을 담당하였고, 관리부시랑으로 활약하였으며, 태상소경 겸 한림학사 원사(정이품)을 지내며 "영락대전"의 개정에 참여하였다.

여요(余姚)는 원래 소흥부가 관할하는 현이었다. 당시 소흥부 범위 내의 벼슬에 들어간 관원들은 대부분 성 내에 사저를 건설하거나 구입하였는데, 사비도 소흥부성 내에 사저가 있었다.사비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는 부모의 상에 따라 고향으로 돌아갔고, 모친 상이 끝난 뒤 순서에 따라 추천되었으나, 사비는 응하지 않았다. 그 후 그는 관직에서 물러나 16년이나 고향에서 살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소흥과 여요에서 살면서 "가보를 고치고, 종사를 만들고, 의창을 설치하여 빈병을 구제하고, 교량을 만들었다."

사비는 정직하고, 정의롭게 일 처리하는 것을 중요시하였다. 부자가 갑옷을 입으니 미담이 되었다. 탐화교는 바로 그가 고향으로 돌아간 후에 건설한 것으로, 강 양쪽의 행인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여 고향 사람들이 기뻐하였다. 지금 마을 사람들은 탐화교를 걸으면서 사비가 다리를 건설한 이야기를 떠올리며 모두 이 향현의 의거를 자랑스러워 한다.

蕭山街と蕺山街の交差点にある「探花橋」は、南北に繋がっている単孔の石梁橋で、蕭山街の川にまたがっている。明王朝正徳年間（1506-1521）に建立されたこの橋は、清王朝の『乾隆紹興府志』には、「県政府の所在地の北に位置し、隣に田家橋と呼ばれる小橋があり、橋の下あたりは田家溇と呼ばれる。」と記されている。清王朝の乾隆帝の『越中雑識』には、「探花橋は戒珠寺の南にある。河口に探花坊があり、明王朝の探花で余姚出身の謝丕が立っていたので、名付けられた」と記されている。

謝丕（1482-1556）は、字が汝湖で、紹興府余姚県の出身である。明の宰相であり、状元郎謝遷の次男である謝丕は幼い時から聡明で、一度目を通せばすぐ覚えられると言われた。明孝宗弘治17年（1504）に、わずか19歳の謝丕は郷試（科挙すなわち官吏登用試験制度において、３年毎に各省で行われた試験）で第1位を獲得した。翌年、科挙制度における第三段（最高）の試験で第3位を、すなわち探花を取ったため、翰林院と言う官署に編修を授けられた。謝遷は奸佞な宦官劉謹を誅殺するように上奏したせいで官職を罷免されて、郷に遣わされたため、謝丕も連座して左遷された。のち劉謹が誅殺された後、謝遷父子は再び復帰し、謝丕は翰林院編修の職に復帰した。帝王が経書の講義を聞いた日で侍講を担任し、吏部侍郎（（省に当たる）の次官に相当する職名）を歴任し、又、太常寺（礼儀と祭祀等を管轄国家部門）次官兼翰林学士として翰林院を管理した。『永楽大典』の改訂に参加したこともある。

余姚はかつて紹興府が管轄していた県であった。当時、紹興府範囲内の官吏は府城の中で邸宅を構えたり購入したりすることが多く、謝丕も紹興府城の中に邸宅を持っていた。謝丕の母親が亡くなった後、彼は母親の喪に服する制度に従って帰郷し、喪が明けた後、巡按（帝王の代わりに地方官吏を審査する人）は謝丕を起用するように推薦したが、謝丕は応じなかった。その後、彼は官界から離れ、十六年間ほども郷に住んで、ほとんどの時間は紹興と余姚市で過ごし、「家系図を書き、祖廟を創り、義倉を建て、貧病を救い、渡し場と橋を造った」。

謝丕は役人として公正かつ率直で，経書の意味を重んじて政事を処理した。父子とも殿試合格者中の上位3人に達し、美談になった。探花橋は彼が故郷に帰った後に建てられたもので、人々に便利さを齎す、故郷の人から称賛された。今、探花橋を歩いている村人たちは、謝丕が橋を建てた話を思い出す度に、この故郷の賢人の義挙を誇りに思っている。